정부가 오늘 아침 8시 반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, 행정안전부 차관, 공정거래위원장,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하는 '유치원·어린이집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계장관 간담회'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들이 원아모집을 중단하거나 휴원하는 상황에 대비해 관련 부처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지난 28일 사립유치원들이 일방적으로 학부모에게 폐원, 원아모집 중단 등을 통보하는 것은 담합 조사나 특정감사 대상이며,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은혜 부총리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 />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오늘 교육부를 비롯해서 보건복지부, 행정안전부, 공정거래위원회 그리고 국세청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쁘신 와중에 함께 참석해 주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,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님, 이은항 국세청 차장님 그리고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님,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학교이자 사회입니다. 우리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교육 공간은 안전하고 어느 지역에서 교육을 받든 질 높은 교육을 제공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.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안전한 교육, 보육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고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 국가를 실현하는 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아이들에게 출발선에 차별이 없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보육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 교육부는 10월 25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같은 날 어린이집 부정수급 등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표된 대책은 여러 사회 관계 부처가 협업을 통해 정부가 책임 있게 이행할 것입니다. 양 부처 대책의 원칙은 같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예산이 온전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할 것이며 국공립 유치원과 국공립 어린이집 출연율 비율을 높여서 공공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반대를 하면서 집단 휴업까지 거론하고 있지만 정부의 국가 책임 정책 방향에 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300913402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